정치
[출구조사] 대구 수성구갑 민주 김부겸 37.8% vs 통합 주호영61.2%
입력 2020-04-15 19:57  | 수정 2020-04-22 20:07

제 21대 4·15총선 대구 수성구갑 지역에서 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당선될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총선 투표 마감 직후 공개된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 예측 보도에 따르면 주호영 후보 당선 가능성이 61.2%, 김부겸 후보가 37.8%였다.
주 후보와 김 후보는 모두 5선에 도전하고 있다. 출구 조사대로 주 후보가 당선될 경우 향후 7월 전당대회에서 당권 도전도 가능하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 2일 출정식에서 대권 도전을 선언하면서 "총선을 넘어 대구를 부흥시키고, 지역주의 정치와 진영 정치를 청산하겠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나라를 확실히 개혁하는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주 후보도 같은날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면 저 역시 미래통합당 대권 후보군에 들어간다"며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 힘 있는 야당 후보를 뽑아 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맹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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