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시각 개표 상황…개표소 수원 연결
입력 2020-04-15 19:21  | 수정 2020-04-15 19:59
【 앵커멘트 】
전국에서는 본격적인 개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경기도 수원의 개표소 현장을 연결해 분위기를 알아보겠습니다. 이재호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수원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수원 장안구 개표소에 나와있습니다.

투표함들은 조금 전인 6시 30분쯤 경찰의 호위 속에 안전하게 이곳으로 운반됐습니다.

이후 7시쯤 첫 투표함이 열리면서 본격적인 개표가 시작됐습니다.

개표소에 들어오기 전 온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확인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조치 속에 개표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선관위가 보관한 사전투표함과 수원 장안지역 55군데에서 온 투표함 등 모두 82개 투표함이 열립니다.

현재 각 후보 진영 참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25명의 개표사무원이 개표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전국적으로는 251곳의 개표소에서 개표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이번 개표는 여느 때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투표율도 높을뿐더러 비례대표 선거에서 역대 최다 정당이 출마해 분류기 도입 최초로 수작업으로 개표가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선관위는 지역구 선거 개표 완료 예상시간을 내일 새벽 4시쯤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례대표 선거 결과는 그보다 늦은 내일 오전 8시쯤 최종 확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원 장안구 개표소에서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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