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출구조사] `與이낙연·이수진`, `野배현진` 웃었다
입력 2020-04-15 19:14  | 수정 2020-04-15 21:26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좌),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운데), 배현진 미래통합당 후보(우). [사진 출처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4·15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구조사가 발표되자 서울 지역 내 최대 격전지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낙연(서울 종로)·이수진(서울 동작을) 후보가, 미래통합당에서는 배현진(서울 송파을) 후보가 상대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가 15일 제21대 총선 투표 종료 후 발표한 서울 종로구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 후보는 53.0%를 기록했다. 반면 이 후보의 경쟁자인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는 44.8%에 그쳤다.
서울 동작을 출구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54.0%를 기록해 43.2%를 기록한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를 앞섰다.
서울 송파을 출구조사에서는 배 후보가 53.2%를 기록해 43.3%를 기록한 최재성 민주당 후보를 넘어섰다.

반면 혼전 양상을 보인 격전지도 있다. 서울 광진을 출구조사에서는 고민정 민주당 후보가 49.3%를, 오세훈 통합당 후보가 48.3%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이번 출구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최대 178석의 의석을, 통합당이 최대 130석의 의석을 각각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디지털뉴스국 우승준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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