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5 총선] 민주·시민, 과반 의석 달성 예측에 '환호'
입력 2020-04-15 19:05  | 수정 2020-04-15 21:16
【 앵커멘트 】
출구조사 결과가 속속 나오면서 각 정당들의 선거 상황실 표정도 엇갈리고 있죠.
현장 연결할 텐데 먼저 더불어민주당으로 가보겠습니다.
박유영 기자, 민주당 분위기 전해주시죠.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당초 과반 의석수를 목표로 하면서 전국 지역구에서 130석은 무난하게 확보할 수 있을 걸로 전망했는데요.

출구조사 결과에서 이런 예상이 적중하는 걸로 나왔습니다.

출구조사에선 민주당과 시민당이 153석에서 178석까지 얻는 걸로 나왔는데요.

이곳 민주당 선거 상황실에선 과반 의석이 예상된다는 문구가 뜨자마자 환호와 함께 박수갈채가 쏟아졌는데요.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의 경우 서울 종로와 동작을을 비롯해 주요 격전지에서 민주당 후보가 앞서는 걸로 나오고요.

특히 보수색이 짙은 강원도도 5곳이나 경합지로 분류되면서 고무적인 분위깁니다.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란 메시지를 냈습니다.

이 위원장은 "출구조사 결과는 출구조사 결과일 뿐"이라며 "선거 개표 결과를 겸허한 마음으로 기다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출구조사에 집계되지 않은 사전투표가 변수인데 이번에 26.7% 역대 최고로 높았죠.

게다가 오차 범위 내 초박빙인 지역구가 적지 않은 만큼 민주당은 기대와 긴장감 속에 끝까지 개표를 지켜보겠단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선거상황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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