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5 총선] 민생당, 출구조사 목표 못미쳐 당 지도부 '아쉬움'
입력 2020-04-15 19:04  | 수정 2020-04-15 19:49
【 앵커멘트 】
이번엔 민생당으로 가보겠습니다.
선한빛 기자!

【 기자 】
네 민생당 당사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 】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 기자 】
이 곳은 민생당 당사 5층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입니다.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과 김정화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민생당 지도부와 관계자는 5시 50분쯤에 개표 상황실에 모였습니다.

초조한 마음으로 상황실 전면에 설치된 TV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는데요.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 민생당이 지역구와 비례대표에서 모두 의석을 거의 얻지 못할 것으로 나오자 매우 침통한 표정을 보였습니다.

손학규 위원장은 당초 6시반쯤 입장 발표를 할 예정이었지만, 아직 아무 발언없이 묵묵히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앞서 민생당은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수를 합쳐서 20석, 즉 원내 교섭단체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출구조사에서는 한 석도 얻지 못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민생당 관계자들은 침울한 분위기 속에 계속해서 개표 방송을 보고 있는데요.

일단 전남 목포 등 일부 지역구에서 극적인 역전이 이뤄지길 기대하면서 개표 결과를 끝까지 지켜보겠다는 분위기입니다.

지금까지 민생당 개표 상황실에서 MBN 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