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국무부 본부 직원 첫 코로나19 첫 사망…"결국 쓰러지가 말았다"
입력 2020-04-15 17:44 

미국 국무부는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본부에 있는 직원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4명의 미 국무부 소속 직원이 코로나19로 사망했지만 주로 해외 공관에서 채용한 현지인이었고, 국무부 본부 직원이 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국무부 소속 직원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다.
국무부 의료국의 윌리엄 월터스 박사는 이날 "한 직원이 지난 주말 숨졌다"며 "그는 한동안 입원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였고,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월터스 박사는 숨진 직원이 2주 이상 사무실을 비웠다고 밝혔지만, 그가 국무부에서 어떤 일을 맡았었는지 등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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