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박지원 저격 "그가 망친 목포의 12년 기억해야"

"목포시민들 투표 잘 하셔야 한다."

손혜원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이 총선 당일인 오늘(1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박 의원이) 망친 목포의 지난 12년을 기억해야 한다"며 박지원 민생당 의원을 공개 저격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전남 목포에 출마했고, 목포에서 '4선 고지'에 도전 중입니다.

손 의원은 어제(14일)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목포시민 여러분 양정철보다 훨씬 강한 민주당 선배들이 '김원이(민주당 소속 목포 후보)'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손 의원은 지난 2월엔 "(박 의원은) 지난 12년간 목포를 박제된 도시로 만들어놓고 또 다시 표를 달라고 그가 나섰다"고 박 의원을 비판했습니다.

한편 손 의원과 박 의원은 작년 '목포 문화재구역 투기 의혹' 공방으로 서로간 앙금이 존재합니다.

당시 박 의원은 손 의원이 부동산 투기 의혹을 직면하자 "국회의원직 사퇴하고 복덕방을 개업했어야 옳다"고 비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