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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근 "MBC 최초 재입사…프리 선언보다 어려웠다"(대한외국인)
입력 2020-04-15 16: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김정근 아나운서가 MBC에 재입사하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1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MBC 아나운서 이진, 김정근, 서인, 박창현 아나운서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2004년 MBC에 입사 후 2017년 프리랜서를 선언했지만 2018년 MBC에 재입사해 화제를 모았다.
박명수가 김정근 아나운서에게 프리 선언이 어렵나, 재입사하는 것이 어렵나”라고 묻자, 김정근 아나운서는 재입사가 훨씬 어렵다”고 답했다. 이어 재입사하기 전 어떤 꿈을 꾸었다. 그 꿈이 아니었으면 재입사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꿈속에서 하늘에 먹구름이 가득한데, 갑자기 구름이 걷히더니 수많은 별이 나를 비추더라. 그 별빛이 바로 방송국으로 돌아가라는 의미가 아니었나 싶다”며 후배들이 플래카드를 걸어줬다. ‘이런 입사 처음이지? 정근아 어서와~ 숙직하자 라고 적혀있었는데 그걸 막내 아나운서가 썼다더라. 예전엔 깍듯하게 대하던 선배였다면 지금은 준 프리(?) 대하듯이 한다”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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