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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10번째 청백전서 첫 선발 제외…모터 3루수-전병우 1루수 출전
입력 2020-04-15 16:00 
박병호는 15일 키움 히어로즈 청백전에서 선발 제외됐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34)가 국내 청백전에 첫 선발 제외됐다.
박병호는 15일 오후 4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청백전의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지난 9번의 청백전에서 모두 4번타자로 출전한 박병호가 처음으로 빠진 것. 키움 관계자는 체력 안배 차원으로 박병호를 선발 제외했다”라고 설명했다.
홈팀의 클린업 트리오는 이정후-이택근-임병욱으로 구성됐다. 테일러 모터는 홈팀 2번 3루수로 나간다. 모터는 지난 11일 경기에서 원정팀의 1번 지명타자로 뛰었으나 적응을 위해 타격 없이 네 차례 타석에 섰다. 결과는 모두 삼진 아웃.
원정팀 4번타자는 박동원. 3번 허정협, 5번 박주홍과 중심타선에 배치됐다. 이적생 전병우는 3경기 연속 2번타자로 뛴다. 이번엔 포지션이 3루수에서 1루수로 바뀌었다.
선발투수는 이승호(홈팀)와 김동준(원정팀)이다.
한편, 왼쪽 어깨 염증으로 재활 운동을 했던 김하성이 타격 훈련을 시작했지만, 청백전에 나가지 않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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