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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나! 문셰프’ 에릭-최광제, ‘찰떡 궁합’ 극과 극 매력탐구
입력 2020-04-15 14:34 
유별나 문셰프 사진=채널A 금토드라마 ‘유별나! 문셰프’ 영상 캡처
에릭과 최광제가 극과 극의 절친 케미로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채널A 금토드라마 짭쪼로맨스 ‘유별나! 문셰프에서 츤데레 집주인 문승모(에릭 분)와 철부지 절친 방다훈(최광제 분)이 만나기만 하면 터지는 코믹 시너지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끝없이 티격태격하는 두 남자의 요절복통 일상을 짚어봤다.
-연애 숙맥 문승모 vs 눈치 100단 방다훈

유벨라(고원희 분)와의 밀착 스킨십 이후 문승모는 그동안 보여준 시니컬함과 달리 유벨라를 어색해하며 의외로 숙맥임을 보여 웃음을 샀다. 문승모와 달리, 두 사람의 묘한 분위기를 제일 먼저 눈치챈 방다훈은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하는 모습으로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에 불을 지폈다.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끈끈 우정

항상 집 안 살림꾼의 역할을 도맡았던 문승모는 유벨라가 병원에 입원하자 한시도 곁을 떠나지 않으며 매 순간을 보살폈고, 이에 방다훈은 문승모를 대신한 하우스 헬퍼로 큰 힘이 되어줬다. 완벽하지 않지만, 서로의 빈 자리를 채워주는 두 남자의 절친력은 극에 훈훈함을 불어넣었다.


-사랑에 빠지면 ‘영감이 샘솟는 남자들

뚜렷한 계획 없이 서하마을로 이주한 문승모와 방다훈은 마을에서 만난 유벨라와 공효숙(송지우 분)으로 인해 실력을 적극 발휘했다. 문승모는 유벨라의 배고파...” 한 마디에 한상차림을 준비하는가 하면, 방다훈은 첫눈에 반한 뮤즈, 공효숙을 모델로 그림 실력을 뽐내며 자기 어필에 나섰다. 전혀 다른 성격이지만, 신경 쓰이는 사람 앞에서 반전 면모를 보여주는 두 사람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했다.

-서하's 마을 대표와 분위기 메이커, ‘웃음 보장 짝궁

주민들의 폭발적인 지지로 서하마을 대표가 된 문승모와 분위기 메이커로 자리 잡은 방다훈의 조합은 매회 극의 활기를 책임지고 있다. 시간과 장소 불문, 계속되는 문승모의 잔소리에 능청스러운 태도로 하나하나 받아치는 방다훈의 만담은 웃음을 주는 것은 물론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까지도 상승시킨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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