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오후 2시 현재 투표율 53.0%, 지난 총선 대비 10.7%포인트 높아
입력 2020-04-15 14:19  | 수정 2020-04-22 15:07

15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제21대 총선 투표율이 53.0% 를 기록했다. 전체 유권자 4399만4247명 중 2333만4952명이 참여를 마쳤다.
오후 1시 기준 2184만7743명에서 약 150만 명이 추가로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 20대 총선 동시간대 투표율 대비 10.7%포인트 높은 수치다. 반면 지난 19대 대선에 비해선 6.9%포인트 낮은 수치다.
오후 2시 기준으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58.2%를 기록 중인 전남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낮은 지역은 인천으로 49.8%를 기록 중이다. 서울의 경우 53.6%, 경기도는 평균보다 낮은 50.6%를 기록 중이다. 부산은 53.3%, 광주는 54.8%, 울산은 54.1%, 세종은 56.4%를 기록 중이며 강원 55.9%, 충북 52.7%, 충남 51.2%, 전북 57.5%, 제주 51.4%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영향이 가장 큰 지역인 대구 경북의 경우 각각 52.2%와 55.1%를 기록 중이다.
전국 1만4330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는 투표는 이날 오후 6시에 종료된다. 유권자는 거주지 인근 지정 투표소에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투표할 수 있으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다만 코로나19 자가격리자가 일시해제된 유권자의 경우 오후 6시 이후에 별도의 기표소에서 투표를 진행한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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