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계] 점심 시간 이후 1020 몰려…종로 투표율 54%
입력 2020-04-15 14:00  | 수정 2020-04-15 14:24
【 앵커멘트 】
각 지역 투표소 연결해 상황 알아봅니다.
서울 종로에는 민지숙 기자 나가 있습니다.

【 질문1 】
점심시간이 지났는데요. 지금 투표소 상황 어떻습니까?

【 답변1 】
네, 종로구는 서울 지역 가운데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이죠.

그 덕분인지 이 곳 종로구 투표소는 8시간째 비교적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종로구 이화동 제1투표소에 나와있는데요.

오후가 되면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시민들의 줄이 투표소 밖까지 길게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중장년층이 주로 몰렸던 오전과 달리 10대와 20대 젊은층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투표소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후 1시 기준 종로 지역 투표율은 이미 절반인 54%를 넘어섰습니다.

서울 지역 전체 평균이 48%인 만큼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질문2 】
이낙연 전 총리와 황교안 대표가 맞붙으면서 '미니 대선'이라고 불리는데요. 두 후보도 일찍 투표를 했다고요?

【 답변2 】
네, 종로구의 여야 두 후보자는 이른 아침 투표를 마쳤습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아침 8시 자신의 자택 근처 투표소에서 투표했는데요.

이자리에서 이 후보는 "네거티브를 안 한 것은 유권자의 분별력을 믿기 때문이다"고 말했습니다.

경쟁후보인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도 같은 시간 투표소를 찾았는데요.

황 대표는 "국민들께서 이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의석을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종로구에는 이밖에도 9명의 후보들이 후보가 출마해 마지막까지 유세를 펼쳤습니다.

지금까지 종로 투표소에서 MBN뉴스 민지숙입니다.

영상취재: 배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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