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지금부터가 제대로, 오후 1시 투표율 49.7%
입력 2020-04-15 13:49  | 수정 2020-04-22 14:07

제21대 총선 투표율이 오후 1시를 기준으로 49.7%를 기록했다. 오후 1시부터는 사전투표를 포함해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 등이 포함된 수치다.
이는 동시간대를 기준으로 지난 총선 대비 11.8% 높은 수치다. 높은 사전투표율로 인해 12시 기준 투표율은 지난 총선에 비해 낮았으나 1시 이후의 투표율부터 급증한 것이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은 26.69% 였다.
오후 1시를 기준으로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전체 4399만4247명의 선거인 중 2185만9363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로는 전남이 55.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가장 낮은 곳은 46.2%를 기록하고 있는 인천이다. 서울의 경우 50.2%, 경기도는 47.2%를 기록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유권자들이 위축돼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됐던 대구 경북은 예상과 달리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대구는 48.4%를 기록 중이며 경북의 경우 평균을 웃도는 52.2%를 기록 중이다.
[이석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