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오산~용인~서울 '논스톱' 연결…동탄·용인 수혜
입력 2009-02-25 16:17  | 수정 2009-02-25 17:07
【 앵커멘트 】
경기도 오산에서 서울 강남까지 이어지는 논스톱 도로가 오는 7월 전면 개통되는데요,
이에 따라 이 지역 교통난 해소는 물론 주변 부동산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한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한국토지공사가 8천3백억 원을 들여 건설 중인 영덕~오산 간 광역도로입니다.

동탄1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도로로 조기 개통을 위해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전체 구간 중 오산 운암사거리에서 용인시 기흥구 청명 나들목 구간은 다음 달에 개통될 예정입니다.

▶ 스탠딩 : 한성원 / 기자
- "이 도로는 오는 7월 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와 연결되면서 오산에서 서울 헌릉로까지 논스톱으로 갈 수 있게 됩니다."

두 도로가 전면 개통되면 동탄에서 서울 강남까지 진입하는 시간은 지금보다 30분가량 단축됩니다.

또 동탄과 흥덕, 판교, 서울을 잇는 경부라인의 교통 체증도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이완희 / 경기도 교통건설국장
- "그동안 만성적인 교통정체로 불편을 줬던 경부고속도로의 소통에도 도움이 되고, 이 도로를 이용하는 경기 남부 지역 주민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두 도로의 개통으로 입주가 거의 끝난 동탄1신도시는 물론 동탄2신도시 사업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나들목이 설치되는 용인 흥덕, 성복지구는 물론, 서판교도 서울 접근성이 현저히 좋아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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