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 1명, 닷새째 한자릿수…안정화 흐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지역 신규 확진자 수가 안정화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오늘(15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대구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한 6천823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 입국자(영국)입니다. 이에 따라 지역 해외 입국자 중 양성 판정자는 22명(공항검역 10명, 보건소 선별 진료 11명, 동대구역 워킹스루 1명)으로 늘었습니다.

대구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월 29일 하루 74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입니다.

이달 들어서는 지난 10일 '0명'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닷새째 한 자릿수 흐름입니다.


지역 확진 환자 중 916명은 전국 53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입니다. 250명은 6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있습니다. 확진 뒤 자가 입원 대기 환자는 14명입니다.

완치자는 5천573명으로 지금까지 완치율은 81.7%입니다.

대구지역 전체 자가 격리자는 2천661명입니다. 이 중 474명이 투표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다른 시·도와 달리 자가 격리자가 투표를 위해 이동할 때 1대 1 전담 관리 요원을 지정해 돕는다고 밝혔습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투표 때에도 대국민 행동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선거와 관련한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