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46명…무증상 감염자 57명
입력 2020-04-15 10:57  | 수정 2020-04-22 11:05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와 무증상 감염자가 각각 46명과 57명 늘어났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어제(14일) 하루 동안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46명이며 사망자는 1명이라고 오늘(15일) 발표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36명은 해외 역유입 사례입니다. 이밖에 헤이룽장(黑龍江)성과 광둥(廣東)성에서 본토 확진 환자가 각각 8명과 2명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의 새로운 전선으로 떠오른 헤이룽장성에서는 무증상 감염자에서 확진 환자로 전환한 3명을 포함해 14명의 해외 유입 확진 환자가 보고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중국인으로 12명이 러시아에서 왔습니다. 최근 러시아에 있던 중국인들이 육로로 입국해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확진 환자와 별도로 핵산 검사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발열, 기침 등 증상을 나타내지 않은 '무증상 감염자'는 중국 전역에서 57명이 새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은 3명입니다.

현재 의학관찰을 받는 무증상 감염자는 1천23명입니다.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 환자는 총 8만2천295명이며 사망자는 3천342명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