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종인 "통합당, 제1당 하는데 별 무리 없을 것…내 임무 끝나"
입력 2020-04-15 10:31  | 수정 2020-04-22 10:37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총선 당일인 15일 "통합당이 1당을 하는 데는 별 무리가 없다고 보고 있다"고 자신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목표 의석수와 관련해 "의석수는 점쟁이가 아닌 이상 정확하게 말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투표율이 지난번보다 높아질 것 같다. 투표율이 높아지면 통합당에 상당히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운동 기간을) 무사히 지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어제로 내 임무는 다 끝났으니까 더이상 공식적인 자리에는 안 나타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여러분을 만나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이날 저녁 국회도서관에 마련되는 개표상황실 일정의 참석 여부를 묻자 "이따가 알아서 하겠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앞서 이날 오전 9시 23분 부인 김미경 씨와 함께 서울 종로구 구기동 인근 투표소를 찾아 투표에 참여했다.
김 위원장 부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투표 방침에 따라 체온 체크와 손 소독 등을 마치고서 1m 간격을 유지해 줄을 선 뒤 한 표를 행사했다.
[디지털뉴스국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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