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정부성모병원 퇴원 코로나19 확진자 70대 남편도 '양성'
입력 2020-04-15 10:23  | 수정 2020-04-22 11:05
경기 의정부시는 신곡2동에 사는 71살 남성이 어제(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의정부성모병원 8층에 입원했다가 퇴원한 뒤 그제(13일) 코로나19로 확진된 68살 여성의 남편입니다.

이로써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0일 오한과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 자택에 머물렀으며, 그제(13일) 부인이 코로나19로 확진되자 보건소 구급차를 타고 선별진료소에 가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어제(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고양 명지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입니다.

이 남성의 부인은 지난달 16∼20일과 23∼25일 두 차례 의정부성모병원 8층에 입원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그제(13일) 확진 뒤 고양 명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