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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호중 편 올해 최고 시청률…“부모님 이혼 후 방황”
입력 2020-04-15 09: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사람이 좋다 김호중(30)의 이야기가 안방 극장을 홀렸다.
15일 오전 발표된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가수 김호중 편의 시청률은 전주보다 2.9%P 상승한 6.5% 기록 (전국 가구 기준), ‘사람이 좋다 올해 방송분 중 최고 시청률을 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바로티 가수 김호중이 출연해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그는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모교를 찾았다. 부모님 이혼 후 외롭고 서럽던 시절 방황하던 김호중에게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고 음악의 꿈을 끝까지 지킬 수 있게 해준 고등학교 스승인 서수용 선생님이 바로 주인공이었다.
그는 또한 돌아가신 할머니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할머니는 제 인생에서 부모님보다 더 많은 사랑을 주셨지 않나 생각이 들 만큼 소중하신 분”이라며 할머니가 잠들어 계신 곳을 찾기도 했다. 그러고는 생전에 할머니가 좋아하시던 노래 ‘찔레꽃을 불러 뭉클함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항상 옆에 있는 가까운 가수가 되고 싶다. '저 사람 노래는 믿고 들을 수 있어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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