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MNG] 투표 시작 2시간째…오전부터 긴 줄
입력 2020-04-15 08:10  | 수정 2020-04-15 09:22
【 앵커멘트 】
각 지역 투표소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종로에 나가 있는 이수아 기자 연결합니다.


【 질문1 】
지금 나가 있는 투표소가 어디죠?

【 답변1 】
네 저는 지금 서울 종로, 이화동 제1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이제 투표소 문을 연 지 두 시간째인데요.

6시 시작 시간에 가장 많은 시민이 몰려 한때 대기 줄이 건물 바깥까지 이어졌다가 지금은 잠시 한산해진 모습입니다.

방역은 사전 투표 때와 같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손 세정제와 비닐장갑을 껴야 하고요.


대기 시 앞사람과 1m 간격을 지켜야 하는데, 종로는 쉽게 간격을 유지하도록 바닥에 스티커를 붙여놓은 상태입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투표소 입장 자체가 어려울 수 있으니, 나오실 때 마스크와 신분증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 질문2 】
종로는 이번 21대 총선에서 여러모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후보 수도 전국 선거구 중 가장 많죠?


【 답변2 】
네 종로는 모두 11명의 후보가 경쟁 중인데요.

특히 두 명의 대선주자가 맞붙는 곳인 만큼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 사전 조사에서는 황 후보가 다소 밀리는 양상이었지만, 막판 역전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정치 1번지'란 명성에 걸맞게 종로는 사전 투표에서 투표율이 34.56%로 서울에서 가장 높았는데요.

아마 선거 당일인 오늘(15일)도 종로는 다른 지역보다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종로 투표소에서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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