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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확진자 9000명 육박…J1리그 18팀 공식 활동 중단
입력 2020-04-15 07:0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본 프로축구 J1리그 18개 팀은 공식 활동을 중단했다. 사진=J리그 홈페이지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일본 프로축구 J1리그 18개 팀이 공식 활동을 중단했다.
콘사도레 삿포로와 시미즈 에스펄스는 15일부터 훈련 등 공식 활동 금지를 발표했다. 이로써 18개 팀의 선수들이 ‘자택 대기한다.
일본은 코로나19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NHK가 14일 오후 10시께 알린 코로나19 확진자는 8879명으로 9000명에 육박했다.
일본 정부는 긴급 사태를 선언했으나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도쿄도가 2319명으로 가장 많았다.
훈련장 등 모든 시설을 폐쇄한다. 지역 내 공원에서 운동하는 것도 금지한다. 노무라 요시카즈 삿포로 사장은 지금은 무조건 집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2월 22일 개막한 J리그는 1라운드만 치른 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다. 재개 시기도 번번이 미뤄지고 있다. J리그 사무국은 5월 27일까지 공식 경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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