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MNG] 낙동강 벨트, 수성 vs 탈환
입력 2020-04-15 07:01  | 수정 2020-04-15 07:22
【 앵커멘트 】
이번에는 경남으로 가보겠습니다. 강진우 기자 투표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경남 창원 성산구 용지초등학교 투표소입니다.

날이 환하게 밝으면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이 속속 찾아오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있는 이곳을 포함해, 경남에서는 총 940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투표가 진행됩니다.

앞서 실시된 경남의 사전 투표률은 역대 최고인 27.59%를 보였습니다.

전국 평균보다도 0.9% 높고, 지난 20대 총선 경남 사전 투표율보다 15%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경남 지역 총선 승패는 낙동강 벨트를 누가 차지하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낙동강 벨트는 경남 16석 중, 김해 갑,을, 양산 갑, 을 등 총 4곳인데요.

민주당은 20대 총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과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김해 갑, 을과, 양산 을 3곳에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따라서 민주당은 낙동가 벨트 수성을, 통합당은 탈환을 노리며 승부를 펼쳤습니다.

이 밖에도 진보 정치 1번지인 창원 성산과, 김태호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한 거창, 함양, 산청, 합천 지역구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한편 코로나 19 경남 지역 자가격리자 중 투표를 희망하는 사람은 463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창원에서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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