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조이현, 눈길 가는 신예의 탄생[MK스타]
입력 2020-04-15 07: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눈길이 가는 신예가 등장했다. ‘계약우정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조이현이다.
조이현은 14일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계약우정(연출 유영은, 극본 김주만)에서 신서정 역으로 출연했다. 신서정은 학교 내 이상한 소문에 휩싸여 학교 옥상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되면서 미스터리의 중심이 되는 캐릭터. 조이현은 신서정의 두려움과 처연함 등 복잡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연출 신원호, 각본 이우정)에서는 본과 3학년 실습생 장윤복으로 등장했다. 쌍둥이 동생 장홍도(배현성)와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는가 하면, 하나라도 더 배우고 싶어 하는 야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2018년 웹드라마 ‘복수노트로 데뷔한 조이현은 뮤직비디오 드라마 독립영화 광고 등에서 활약했다. KBS2 ‘마녀의 법정, 웹드라마 ‘썰스데이 시즌3에 이어 MBC ‘나쁜형사, JTBC ‘나의 나라 등에 출연하며 주목할 신예로 떠올랐다. 영화 ‘변신에서 성동일 둘째 딸 역으로, ‘나의 나라에서는 양세종 동생인 서연 역으로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올해 ‘계약우정과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서로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고 있다.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뮤지컬과를 거쳐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재학 중인 조이현은 도화지 같은 청순한 비주얼과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차근차근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채워가고 있는 조이현이 또 어떤 얼굴을 보여줄지, 그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skyb1842@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