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전국 1만 9천여 명 투표…자가격리자 5시 20분부터 투표 외출 가능
입력 2020-04-15 07:00  | 수정 2020-04-15 07:19
【 앵커멘트 】
오전 6시부터 21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 시작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신동규 기자, 지금 투표 상황 어떤가요?


【 기자 】
오늘(15일) 본 투표는 전국 투표소 1만 4천여 곳에서 진행됩니다.

사전투표나 거소투표를 제외한 유권자는 3,200만 명입니다.

투표율은 실시간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조금 전인 6시 30분까지 전국에서 3만 명 정도가 투표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투표율은 0.1%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진행된 이번 선거에는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투표할 때 앞사람과 간격을 지키고 마스크를 꼭 착용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투표 인증샷을 찍으려고 손등이나 비닐장갑 위에 도장을 찍는 행위는 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자가격리자는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없으면 투표를 위해 외출할 수 있습니다.

오늘 오후 5시 20분부터 오후 7시까지 100분 동안에 투표를 마치고 돌아와야 하는데, 투표소에는 6시 이전에 도착해야 합니다.

예정된 시간에 투표소나 격리 장소에 도착하지 않으면 무단이탈로 간주해 신고할 방침입니다.

개표는 오늘 오후 6시 반부터 시작합니다.

각 지역구의 첫 투표함 개표 결과는 오후 8시부터 공개할 예정인데요.

지역구는 내일 새벽 4시쯤 개표가 끝날 것으로 보이고, 비례대표는 개표를 모두 수작업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내일 아침 8시 이후에나 작업이 종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현장중계 : 조정묵 PD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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