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권의 텃밭' 호남 민심은?…민주당 탈환 여부 관심
입력 2020-04-15 06:00  | 수정 2020-04-15 06:21
【 앵커멘트 】
이번에는 호남의 중심이죠. 광주로 가보겠습니다. 정치훈 기자 투표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광주 서구 치평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방금 전인 오전 6시를 기해 이곳 광주도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속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 광주는 369개 투표소가 마련됐고, 전남 864개, 전북은 615개 투표소가 마련됐습니다.

지난 11일 마감된 사전투표에서 전남은 35.76%로 광역 단위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전북이 34.75%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광주 역시 32.18%로 전국에서 4번째로 사전투표율이 높았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히려 이전 2018년 지방선거때보다도 사전 투표율이 높게 나타나 본 투표율도 높게 나타날 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곳 여권의 텃밭 지역인 호남은 4년 전 총선에서 국민의당 돌풍에 밀려 민주당이 3석을 얻는데 그쳤는데, 이번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몇 석을 차지하게 될 지 관심입니다.

특히, 민주당 대 민생당의 대결이 점쳐지고 있는데, 광주 북구갑과 전북 군산의 무소속 후보들의 약진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광주, 전남, 전북의 자가격리자 가운데 유권자는 2천500여 명으로 이 가운데 480여 명이 투표를 희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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