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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곽진영의 갓김치송→ 김부용의 항아리 돼지 구이까지 [종합]
입력 2020-04-15 00:25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불타는 청춘의 청춘들이 캠핑을 제대로 즐겼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청춘들은 캠핑을 즐겼다. 제작진이 준비한 캠핑 특별식은 돼지고기였다.
이날 청춘들은 오랜만에 보는 고기에 감격했다. 그간 감자와 부추로 식사를 해왔기 때문에 고기를 보는 청춘들의 감동은 더 했다. 김부용은 이건 그냥 구워 먹으면 된다”며 항아리만 있으면 훈제로 구워 먹을 수 있다”고 했다. ‘캠핑의 신다운 모습이었다.
김부용은 구본승, 박재홍과 함께 항아리 돼지 구이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김부용은 램프 삼발이로 항아리를 감싸고 갈고리를 이용해 고기를 매달기를 시도했다. 박재홍은 뼈를 뚫고 고기를 매달자며 능숙하게 뼈를 뚫었다. 세 사람은 불을 피우며 본격적으로 항아리 고기를 준비했다.

이어 박재홍은 삽을 들고 왔다. 삼겹살을 구울 프라이팬 대용이었다. 최성국은 이거 찜질방에서 3초 삼겹살 아니냐”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성국은 직접 삽을 들고 불 앞으로 다가섰다. 삽 삼겹살을 맛본 최민용은 맛있다”고 감탄했다.
항아리 고기가 수월하게 진행되던 중 갑자기 항아리에서 불이 일었다. 숯으로 굽는 것이었기 때문에 청춘들은 당황했다. 하지만 박재홍은 기름이 떨어져서 그렇다”고 설명하며 놀란 청춘들을 진정시켰다. 김진은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준비했다. 김진은 요리가 익숙한 듯 돼지고기부터 구웠다. 이의정은 김진의 옆에서 돼지고기는 완전히 익혀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곽진영은 갓김치송의 안무를 짜고 있었다. 강경헌과 이의정도 곽진영의 안무 짜기에 참여했다. 제비뽑기에 걸린 최민용은 짧게 가자”며 착잡해 했다. 이의정은 손을 머리 위로 뻗어 삼각형을 만들며 노래 후렴구의 안무를 완성했다.
이어 이의정은 노래 가사에 맞춰 안무를 짰다. 건강해 보인다는 가사에는 팔을 접으며 뽐내는 듯한 포즈였다. 최민용처럼 제비뽑기에 걸린 강문영과 안혜경은 뒤에서 이의정을 따라 하며 안무를 익혔다. 최민용은 이건 아닌 것 같다”며 망설였지만 이내 현실을 받아들이고 안무를 외웠다.
청춘들은 고기가 익기를 기다리면서 텐트 안에서 함께 얘기를 나눴다. 김광규는 지친 구본승을 보고는 누가 본승이 기를 다 빼앗아 갔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청춘들이 돼지 다리라고 답하자, 김광규는 나는 다른 건 줄 알았다”며 안혜경과 강경헌임을 암시했다. 구본승은 김광규의 의도를 알아채고는 부럽냐며 게임하면 된다”고 여유를 부렸다.
곽진영은 요즘 너무 행복하다”고 했다. 김광규는 공감하며 곽진영의 얼굴이 좋아졌다고 했다. 곽진영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혼자 계셔서 어머니한테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곽진영은 자신이 늦게 철든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런 곽진영에게 김광규는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후 청춘들은 완성된 저녁 식사를 즐겼다. 김진이 한 매콤한 김치찌개와 김부용이 제안한 항아리 고기가 상에 올라왔다. 김진은 근래 먹은 밥 중 가장 맛있다”며 함께 먹는 저녁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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