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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재치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답 제시
입력 2020-04-15 00:00  | 수정 2020-04-15 00:17
전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가 재치 있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모법 답안을 제시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전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34·자메이카)가 재치 있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모법 답안을 제시했다.
볼트는 14일(한국시간) SNS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자며 2008 베이징올림픽 100m 결승 사진을 게시했다.
결승에서 볼트는 상대 선수를 압도적으로 앞지르며 9.69초로 당시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1위를 차지했다. 심지어 경기 도중 세리머니를 펼치는 기행을 선보였다.
볼트가 올린 게시물은 SNS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좋아요가 100만개를 넘었으며, 리트윗이 9만개를 돌파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볼트는 200m에서도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도 올림픽 금메달을 총 8개 차지했으며 세계선수권에서는 11금 2은 1동을 기록했다.
볼트는 2009년 세계선수권에서 세운 세계신기록 9.58초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7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밖에도 볼트는 축구선수로 활동한 적이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이기도 하다. 2018년 호주 A리그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에서 프리시즌을 뛰었으나 정식 계약에는 실패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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