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5 총선] 출구조사 발표 15분 늦춰져…당선 윤곽 언제 나오나?
입력 2020-04-14 19:30  | 수정 2020-04-14 20:00
【 앵커멘트 】
선거가 마무리되면 유권자의 관심은 선거의 승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에 쏠리게 마련이죠.
내일(15일) MBN ARS 출구조사를 비롯해 방송 3사의 출구조사 발표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 투표가 오후 6시 넘어 진행되면서 예정보다 15분 늦은 오후 6시 15분 발표됩니다.
당선자 윤곽은 경합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구에서 밤 10시쯤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권용범 기자입니다.


【 기자 】
내일(15일)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 4천330개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전국 251개 개표소에서 2만 7천700개의 투표함이 도착하는 대로 개표가 시작되는데, MBN 승부처 15곳에 대한 ARS 출구조사를 비롯해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는 오후 6시 15분 공개됩니다.

애초 예정된 시간보다 15분 뒤로 늦춰진 건, 오후 6시 이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고려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권순일 / 중앙선거관리위원장
- "안전한 투표 환경을 위하여 자가격리 투표 방역지침을 철저히 시행하겠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당선이 확실시되는 지역구 당선인은 모레(16일) 새벽 2시쯤 나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경합지가 아닌 대부분 지역의 당선인 윤곽은 내일(15일) 밤 10시를 전후로 드러날 전망입니다.

투표지 길이가 48.1cm에 달해 수개표로 진행되는 비례대표 개표는 모레 오전 8시쯤 마무리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중앙선관위는 모레 오후 5시 비례대표 의석 배분을 최종 결정합니다.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 dragontiger@mbn.co.kr ]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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