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원 생명샘교회서 감염된 40대 여성 퇴원 6일 만에 재확진
입력 2020-04-14 17:34  | 수정 2020-04-21 18:05
지난달 경기 수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된 40대 여성이 퇴원 6일 만에 재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화성시는 반월동 SK뷰파크 아파트에 사는 42세 여성 A 씨(수원 16번)가 퇴원 후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생명샘교회 신도인 A 씨는 지난 2월 23일 예배를 본 뒤 지난달 4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다가 지난 8일 퇴원했습니다.

퇴원 후 A 씨는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나 전날 동탄보건지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자진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A 씨의 확진 후 남편(화성 9번)과 자녀 3명(화성 10·11·13번) 등도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오다가 이달 초까지 순차적으로 퇴원한 바 있습니다.


화성시는 A 씨 가족들에 대해서도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는 한편, 질병관리본부와 A 씨의 재확진 사유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수원 생명샘교회에서는 화성 2번 확진자가 지난 2월 23일 예배에 참석한 이후 같은달 29일부터 총 11명이 감염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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