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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왕자` 문빈X정신혜, 설레는 판타지 로맨스..."관전포인트는 러브라인+비밀"[종합]
입력 2020-04-14 15:26  | 수정 2020-04-14 15: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아스트로 멤버겸 배우 배우 문빈, 정신혜가 판타지 로맨스에 도전한다.
14일 오후 라이프타임 웹드라마 ‘인어왕자 : 너를 만지다(이하 '인어왕자')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인어왕자'는 친구들과 놀러간 바닷가에서 언제나 물에 젖어있는 신비롭고 잘생긴 낯선 남자 우혁(문빈 분)에게 끌리는 혜리(정신혜 분)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 설레는 판타지 로맨스를 담는다.

특히 '인어왕자'는 지난해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으로 정극 데뷔한 문빈이 처음으로 주연에 도전하는 작품. 문빈은 "'인어왕자'는 바닷가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다"면서 "로맨스인데 추리 판타지가 들어가 재미있는 장면 많이 나올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됐다. 문빈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지난해 첫 정극에 도전해 걱정을 많이 했다. 배우들이 되게 잘하는 분들이라 현장서 많이 배웠다"면서 "'인어왕자'는 우혁이 비밀이 많고 미스터리한 인물이라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첫 주연이라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 "대본리딩 때 다른 배우 분들을 다 뵈었다. 리딩을 하고 나서는 '나만 잘하면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준비를 열심히 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또 상대역인 정신혜의 전작들을 찾아봤다면서 "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것 같았다"고 의지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혜리 역을 맡은 정신혜는 큰 사랑을 받은 인기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이하 '연플리')에서 정지원 역을 맡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연플리'에서 커플 연기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유감없이 뽐냈던 정신혜는 이번에 '모태솔로' 연기에 도전한다. 정신혜는 "앞서 해온 커플 연기와는 달랐다. 혜리가 모태솔로의 전형성을 보이는 캐릭터는 아니다. 오히려 적극적이고 자신을 표현하는 캐릭터"라면서 "걸크러시한 부분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극 중 혜리가 우혁에 꽂히듯 제목을 봤을 때부터 꽂혔다. 사연이 있을 것 같으면서 '인어왕자'가 어떤 왕자인지 궁금했다"고 출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정신혜는 상대역인 문빈에 대해 "'열여덟의 순간'도 보고 '최신 유행 프로그램'도 봤다. 대본 리딩때는 스펙트럼이 넓다는 것을 느꼈고 첫 촬영에서는 배려가 많다는 것을 느꼈다"고 칭찬을 하기도 했다.
'인어왕자'는 판타지가 가미된 로맨스인 만큼 일반적인 로맨스 드라마와 설렘 포인트가 다를 것으로 보인다. 문빈은 '인어왕자'의 관전 포인트를 "비밀"에 뒀다. 문빈은 "회차가 진행될 수록 비밀들이 드러날 거다. 집중해서 봐주길 바란다"며 관심을 당부했고 정신혜는 "관전포인트는 러브라인"이라며 "과연 러브라인이 저희 둘만 있을까? 예측을 할 수 었을 듯, 없을 듯 하다. 러브라인을 상상하면서 보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두 사람은 또 100만 뷰 공약을 걸며 시청을 독려하기도 했다. 정신혜는 "문빈은 인어왕자니까 인어 옷을 입고 저는 가재 분장을 해서 사진을 찍겠다"고 약속했다. 문빈은 "아마 제작진이 준비한 뭔가가 있을 것"이라며 "기대해달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인어왕자'는 총 6부작으로 이날 오전 11시 1회가 선공개됐다. Seezn에서는 매주 화, 수요일 오전 11시, 유튜브에서는 금요일 오후 9시 공개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인어왕자' 유튜브[ⓒ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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