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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계약우정` 이신영x신승호, 의기투합해 죽은 조이현 진실에 접근… 김소혜 ‘위험’
입력 2020-04-13 23:28  | 수정 2020-04-14 01: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계약우정 김소혜가 납치를 당해 위험에 빠졌다.
13일 방송된 KBS2 드라마 ‘계약우정에서는 찬홍(이신영 분)과 돈혁(신승호 분)가 서정(조이현 분)의 죽음 단서를 찾아 나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돈혁은 찬홍의 부모님 덕분에 경찰서에서 풀려났고 찬홍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돈혁은 찬홍에게 어떻게 서정의 휴대폰을 갖고 있었는지 따졌다. 이에 찬홍은 "세윤이도 일부러 숨긴 거 아니더라. 세윤이 사물함에 그 누나가 넣어놨다고 하더라"라며 세윤을 감쌌다.
다음날, 찬홍의 아빠 충재(김원해 분)는 둘은 데리고 목욕탕을 가는 등 두 친구는 점차 서로를 믿게 됐다. 이후 돈혁은 찬홍에게 "사실 걸리는 게 있다"면서 서정이 인터넷에 썼던 글을 보여줬다. 이어 "나도 서정이가 쓴 게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디랑 아이피가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에 찬홍은 "세윤이가 닮고 싶어했던 사람이고, 네가 좋아했던 사람이다. 아닐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찬홍은 데이트 게시판 글이 서정이 쓴 게 아니란 사실을 알아냈다. 그는 우태정(김인권 분)과 대화 도중 서정의 글을 보게 됐고, 맞춤법과 문체 등이 데이트 게시판의 글과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찬홍은 그와 더불어 돈혁에게 네 얘기 하는 것 같아서”라며 서정이 쓴 시를 건넸다. 이후 돈혁은 서정의 글을 읽고 눈물을 펑펑 흘렸고 찬홍에게 "고맙다. 진심으로"라고 말했다.
이후 찬홍, 돈혁, 오경표(오희준 분)는 의기투합해서 학생들이 쓴 문학 과제를 훔쳤다. 서정의 누명을 밝히기 위해 데이트 게시판에 올린 글과 같은 문체를 찾기 위해서였다. 찬홍은 밤샘 대조를 해가며 데이트 게시판의 글을 쓴 사람이 미라(민도희 분)인 것을 알아냈다.
이후 찬홍은 미라를 찾아가 데이트 게시판 글에 대해 추궁했고, 세윤도 그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미라는 자살 시도를 하려다가 병원에 실려갔고 언니가 그렇게 될 줄 몰랐다”라며 눈물 흘렸다. 또한 서정과 세윤이 가까워지는 모습에 질투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미라의 모습에 충격받은 찬홍은 돈혁을 돕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돈혁이 "우리 친구잖냐"고 하자, 찬홍은 "우리가 무슨 친구냐. 계약 관계지"라고 받아쳤다. 이에 화가 난 돈혁이 찬홍에게 주먹을 날렸다.
그때 넘어진 장소에서 찬홍은 서정이 남긴 ‘젖은 모래는 발자국을 기억한다라는 의미를 찾아냈다. 서정이 끌려가면서 봤던 간판들의 조합이 해당 문장이었던 것.
그런가 하면, 찬홍과 세윤이 벚꽃 데이트를 즐기다가 첫 키스를 한 장면이 그려졌다. 찬홍은 세윤에게 입을 맞추고 세상은 멈추고 모든 감각이 예민해진다. 이 모든 순간을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것”이라고 혼잣말을 했다. 찬홍의 짝사랑이 이뤄진 순간이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찬홍은 대용(이정현 분)이 서정의 휴대폰을 찾는다는 사실을 알았다. 찬홍과 돈혁, 경표는 휴대폰에 단서가 있을 것으로 직감, 휴대폰에서 조평섭(장혜진 분)의 사진을 보고 의아하게 여겼다. 돈혁은 "그 글도 김대용이 쓴 것 같다. 절호의 기회다. 꼬리 잡을 수 있다"고 기회를 잡자고 했다.
하지만 찬홍은 "절대 안 된다. 세윤이가 위험하다"고 만류했고 돈혁은 "내가 목숨 걸고 지키겠다. 한 번만 믿어달라"고 사정했다. 이에 찬홍은 "너도 고등학생이다"라고 맞섰지만 돈혁은 "네가 안 가면 나 혼자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방송 말미에서는 조평섭이 곽상필(김도완 분)을 폭행하며 휴대폰을 당장 찾아올 것을 지시하는 가운데, 엄세윤이 납치당해 묶여 있는 모습이 그려져 위기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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