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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른다’ 김시은 죽인 진범은 강신일 아닌 박훈…김새론 자책감 커져
입력 2020-04-13 22:10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아무도 모른다의 김시은을 죽인 진짜 범인은 박훈이었다.
13일 방송된 SBS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서는 성흔 1차 살인 사건의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1998년 서상원은 살려달라는 피해자에게 이제 당신은 나로 인해 새로 태어날 거다”라고 말했다. 이후 백상호를 불러 와서 보라고 했다. 서상원은 백상호의 손을 잡고는 복된 고통이다. 대신 네 영혼에 새겨둬라”라고 말했다.
최수정은 차영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최수정은 차영진에게 점심 때쯤 집에 놀러 간다고 했지만, 차영진은 거절했다. 할아버지한테 가야 한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에 최영진은 보육원 토요일 말고 금요일에 가자”고 한 후 전화를 끊었다. 차영진은 할아버지를 찾았다. 할아버지는 그런 차영진에게 사람은 도우면서 함께 사는 거다”고 가르쳤다.

백상호는 차영진을 우연히 만났다. 백상호는 죽은 새를 묻어주는 차영진을 보고는 생에 고통에서 구원받을 만큼 착한 아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백상호는 최수정에게 접근해 차영진에 대해 물었다. 이후 차영진의 집에 몰래 들어간 백상호는 차영진과 최수정이 함께 찍은 사진을 뚫어지게 응시했다.
어느 날 밤 최수정은 차영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차영진이 전화를 받지 않자, 최수정은 차영진의 집으로 향했다. 백상호는 그런 최수정의 뒤를 쫓았다. 백상호는 너 때문에 이 동네에 있다”며 최수정을 산으로 끌고 갔다.
백상호는 최수정의 핸드폰을 빼앗아 다시 차영진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차영진은 받지 않았다. 백상호는 최수정을 죽이기 전 네 고통은 곧 끝나겠지만 차영진 고통은 시작이다”고 했다. 차영진에게 차영진 대신 최수정을 죽인 것이라고 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상호는 그 이유는 당연히 말해주지 않을 거다”며 그게 진짜 사람 미치게 하는 거다”고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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