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옥문아’ 박현빈, 미스터트롯부터 퀴즈 정답까지…만능입답꾼 면모 뿜뿜 [종합]
입력 2020-04-13 21:32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박현빈이 넘치는 센스를 발휘했다.
1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박현빈이 출연했다. 박현빈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뒷얘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박현빈은 ‘내일은 미스터트롯 섭외가 왔을 때 1번 거절했다고 고백했다. 자신이 심사위원으로 있기 부담스럽다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제작진은 ‘미스터트롯이니만큼 박현빈이 자리에만 앉아있어도 된다며 재차 출연을 요청했고, 결국 박현빈이 받아들였다고 했다.
또 박현빈은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연자 중 제2의 박현빈으로 정동원을 꼽았다. 박현빈은 정동원이 모든 노래를 소화를 잘한다고 했다. 박현빈은 정동원의 강점으로 순수함, 음악성, 맑음, 깨끗함을 꼽았다.

이후 박현빈은 멤버들과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첫 번째 문제는 ‘하드 디스크, 폰 메신저, 사춘기 일기, 과거 사진, 연애편지, 계좌내역, 블랙박스, 인터넷 사용 기록 중 죽은 뒤 절대 보여주기 싫은 1위였다.
멤버들은 폰 메신저와 인터넷 사용 기록 중 고민했다. 멤버들은 첫 번째 답으로 폰 메신저를 제시했지만, 오답이었다. 폰 메신저는 보여주기 싫은 2위였다. 정답이자 1위는 인터넷 사용 기록이었다. 정답을 들은 정형돈은 요즘 시국 맞춤 문제다”라고 평했다.

다음 문제는 ‘3대 소비쿠폰 제도에 따라 박현빈이 8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유였다. 정답은 만 7세 미만의 아이가 둘이라서였다.
저소득층 소비쿠폰, 특별돌폼 쿠폰, 노인 일자리 쿠폰 등 3대 소비쿠폰 중 특별돌폼 쿠폰은 아동 1인당 총 40만원의 지역 사랑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었다. 이에 4살, 6살 아이가 있는 박현빈은 8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었다.
다음 문제는 ‘아나운서, PD, 비서관, 대통령 통역 등을 거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1990년대 이색 이력이었다. 문제를 듣자마자 민경훈은 아는 문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멤버들이 피팅 모델, 용접공 등 기상천외한 오답을 내놨다. 정답은 지하철 영어 안내 방송 성우였다. 멤버들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이색 이력에 놀라워했다.
다음 문제는 ‘낯가리는 치타를 활발하게 만들고 사회성을 길러준 방법이었다. 송은이는 사람도 식사 자리를 하면서 친해지니, 치타도 함께 밥을 먹고 친해지는 거 아니냐고 했다. 이를 들은 민경훈은 치타의 음식에 알코올을 섞는다”는 답을 제시했다. 사람끼리 술을 먹으면서 친해지는 것처럼 치타의 밥에 술을 살짝 섞는다는 것이었다. 송은이의 공감을 이끌어냈지만 오답이었다.
김숙은 에로틱한 음악을 틀어줄까”라며 정답의 방향을 틀었다. 음악으로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이 역시 오답이었다. 박현빈은 알 것 같다”면서 일을 시킨다”라고 말했다. 사람이 사회성을 기를 경우를 치타에게도 적용한 것이었다. 이도 정답이 아니었다.
정답은 리트리버와 함께 키우는 것이었다. 리트리버는 치타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도우미견이자 친구 역할을 한다. 어린 치타를 리트리버의 활달함과 밝은 성격이 치타에게도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