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5 총선] 이낙연, TK 지지 호소…김종인 충청 표심 공략
입력 2020-04-13 19:31  | 수정 2020-04-13 19:35
【 앵커멘트 】
4·15 총선을 이틀 앞두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대표적 험지인 대구·경북을 찾았습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은 민심의 풍향계로 꼽히는 충청권을 찾아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미래통합당의 텃밭인 대구·경북 지역을 총선 기간 중 처음으로 찾았습니다.

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고통받은 지역 주민을 위로하고, 힘을 보탰던 광주 시민들을 언급하며 지역주의 극복을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지역의 완화 이것을 한 번 보여주심으로써 전 국민께 감동을 선사했으면 어떨까 여러분께 감히 제안 드립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포항과 대구를 돌며 지역 현안 해결에 정부·여당이 앞장서겠다며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총선 승패의 열쇠를 쥔 충청 지역을 찾았습니다.


지지 유세의 키워드는 경제 실정을 고리로 한 정권 심판론이었습니다.

▶ 인터뷰 : 김종인 /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 "통합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면 지금 이 정부가 지금까지 잘못해 온 경제정책의 방향을 완전히 바꿀 수 있습니다. "

여야 지도부는 총선 전날인 내일(14일) 서울과 수도권 등에서 마지막 유세 총력전에 나설 계획입니다.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chang@mbn.co.kr ]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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