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2월 수능' 올해 대입 일정 확정…등교수업은 언제쯤?
입력 2020-04-13 19:30  | 수정 2020-04-14 07:54
【 앵커멘트 】
코로나19 여파로 12월로 미뤄진 수능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방역 당국이 '생활방역' 전환을 검토 중인 가운데, 교육부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병행 가능할지는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12월 수능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12월로 밀린 2021학년도 대입 전형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공고했습니다.

올해 수능은 12월 3일, 수능 성적 통지일은 12월 23일입니다.

수시모집 학생부 작성 기준일은 9월 16일로 확정됐고, 수시원서접수 기간은 당초 교육부 안에서 하루 단축돼 오는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됩니다.


▶ 인터뷰(☎) : 김현준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학지원실장
- "특히 재학생의 경우 교육과정 관련 활동을 하는 기간이 부족하다는 의견들이 많았고요. 선생님들이 기록을 작성하는 기간이 부족하다 이런 말씀이…."

대학별 전형 일정도 변경돼 수험생들은 반드시 일정을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중고등학교 1~2학년과 초등학교 고학년 등 오는 16일 2차 온라인 개학을 하는 가운데, 교육부가 등교수업 시점도 검토 중입니다.

교육부는 단순 수치만 가지고 판단할 수 없고 "방역당국과 전문가, 시도교육청 의견과 국민 인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학년별로 등교하거나 일주일 중 하루 이틀, 혹은 격일로 등교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다만, 교육부는 등교 일정이 달라지면 입시 등 학사운영과 관련해 지역 편차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날짜를 달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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