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부천시선관위, 차명진 후보등록 무효 처리
입력 2020-04-13 19:29  | 수정 2020-04-20 20:05

경기도 부천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부천시선관위)는 13일 제21대 총선과 관련해 미래통합당에서 제명된 부천병 차명진 후보의 등록을 무효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천시선관위는 이날 통합당으로부터 차 후보 제명 내용이 담긴 공문을 받은 뒤 위원회의를 열고 차 후보에 대한 후보등록 무효를 의결했습니다.

공직선거법 제52조는 정당추천후보자가 당적을 이탈하거나 변경하면 후보자 등록을 무효화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차 후보에게 기표가 된 투표지는 모두 무효 처리됩니다.


부천시선관위는 선거 당일인 15일 부천병 선거구 모든 투표소 앞에 차 후보의 등록 무효를 알리는 안내문을 부착할 방침입니다.

부천시선관위 관계자는 "선거 당일 차 후보에게 기표한 투표지는 무효 처리되니 유권자들은 유의해 투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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