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운용, 신입 공채 업계 첫 AI면접 `눈길`

이지스자산운용이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인공지능(AI) 면접을 도입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이지스자산운용은 국내 투자, 국외 투자, 개발, 프로젝트금융투자, 자산 관리, 자본시장, 리스크 관리 등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1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채용 사이트에서 온라인 입사 지원을 받는다. 온라인 서류전형, AI 역량 면접, 실무·임원 면접 순이며 단계별로 지원자의 성장 잠재성과 직무 적합도를 평가한 뒤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AI 면접은 자산운용업계 최초다. 이 면접 시스템은 AI가 온라인으로 지원자와 질의응답을 진행해 문제 해결 능력 등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홍혜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