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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미나 "마른 게 좋다? 당신은 그렇게 살아라"
입력 2020-04-13 16: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구구단의 미나가 다이어트와 관련된 소신을 밝혔다.
미나는 12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미나는 탄산수 다이어트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자 탄산수 다이어트 안 한다. 탄산수 다이어트하라고 말한 게 아니라 하지 말라고 말한 거다. 탄산수는 음료로 마시기에 좋은 것이지 탄산수로 살을 어떻게 빼냐. 나도 해봤기 때문에 하지 말라고 말하는 거다”고 말했다.
미나는 나한테 DM이 많이 온다. 탄산수 하루에 몇 병 마셔야 살이 빠지는지 물어본다. 일일이 답변을 못 하는데 내가 탄산수로 다이어트를 해서 안 좋으니까 하지 말라고 하는 거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다이어트 DM이 진짜 많이 온다. 나 같은 직업이 아닌 이상 살을 빼야 하는 게 속상하다. 왜냐하면 마른 게 미의 기준이 아니지 않냐. 요즘 말라야 예쁘다고 생각하는 게 기준이 됐지만, 솔직히 마르다고 예쁘고 뚱뚱하다고 못생긴 게 아니지 않냐 그래서 속상하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한 누리꾼이 마른 게 좋다”고 하자, 미나는 마른 게 좋은 것 같다고? 당신은 마른 채로 살아라”라고 말했다.
한편 미나는 지난해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Mnet ‘프로듀스101 때 방송을 보고 자신의 모습에 충격을 받고 극한의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당시 미나는 모든 음식을 끊고 하루 탄산수 2병으로 버티며 다이어트를 했다. 가장 많이 감량했을 때 몸무게는 41.7kg”고 말한 바 있다.
skyb184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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