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대한, 자가격리 위반에 사과…"경솔한 행동 인정, 반성·자숙하겠다"
입력 2020-04-13 16:30 
[사진 출처 = 나대한 SNS 캡처]

발레무용가 나대한이 자가 격리 기간 중 일본 여행을 다녀온 것에 대해 사과했다.
13일 나대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글을 올렸다.
그는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운을 뗐다.
이어 "이번 국립발레단 자체 자가격리 기간 중 일본을 다녀오고 SNS에 게재함으로써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은 사과 말씀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자신의 행동이 경솔했음을 인정하며 자숙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다시 한번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다.
앞서 나대한은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된 '백조의 호수' 공연에 참여했다.
이후 자가 격리 기간이었던 지난 2월 27~28일 일본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이에 지난 3월 16일 국립발레단 징계위원회는 그를 해고하기로 했다.
나대한은 해고 징계가 부당하다며 재심을 신청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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