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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극작가 겸 감독 쿠도 칸쿠로, 코로나19 완치? "지난주 퇴원"
입력 2020-04-13 16: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입원했던 일본 유명 극작가이자 영화감독 쿠도 칸쿠로가 퇴원했다.
쿠도 칸쿠로는 13일 방송된 TBS 라디오 'ACTION'에 메시지를 남겼다. 쿠도 칸쿠로는 "지난주 화요일에 퇴원했다. 현재는 자택에서 요양중이지만 지극히 건강하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쿠도 칸쿠로의 소속 극단 오토나카이카쿠는 지난달 31일 신우염 치료를 받고 있었던 쿠도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 중이다. 증상은 발열뿐”이라고 밝혔다. 또 쿠도 칸쿠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설마 내가 걸릴까?라고 과신했다. 지금도 왜 걸렸을지 믿을 수 없다"며 "다행히 체력이 있고 폐렴이나 감기 증상은 없다. 빨리 건강해질 수 있도록 치료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쿠도 칸쿠로는 영화 '고!', '키사라즈 캐츠아이', '아마짱' 등의 각본을 맡은 유명 각본가 겸 영화감독. 지난 2013년 영화 ‘중학생 마루야마'의 감독으로 내한하기도 했다.
한편, 일본 연예계에서는 코로나19가 퍼지고 있어 긴장감이 돌고 있다. 지난달 29일 시무라 켄이 코로나19로 사망한데 이어 4인조 힙합그룹 케츠메이시 멤버 료지, 가수 겸 배우 코미야 리오, 토미카와 유타 아나운서 등 스타들이 코로나19에 감염돼 걱정을 사고있다. 특히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해 추가 확산이 가능한 만큼 방송국 등에 비상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홈페이지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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