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한미 통화스왑 3차 외화대출 경쟁입찰…40억달러 규모

한국은행이 미국과 체결한 총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왑으로 확보한 달러 중 일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시장에 공급한다. 지난 6일 85억달러 공급에 이어 세 번째다.
한은은 한미 통화스왑으로 확보한 달러 중 40억달러에 대해 외화대출 경쟁입찰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입찰대상 기관은 은행법에 의거해 시중은행을 비롯해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이다.
이번 공급 규모는 40억달러로 이중 35억달러는 만기가 7월 9일까지(83일물)이며, 나머지 5억달러는 이달 23일(6일물)까지다.
응찰금액은 최저 100만달러부터이며 최대는 7억달러(83일물)와 1억달러(6일물)다.
최저 응찰금리는 오는 14일 결정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