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3차분 40억 달러 시중에 풀린다
입력 2020-04-13 16:08  | 수정 2020-04-20 17:05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600억 달러 가운데 3차분 40억 달러가 시중에 풀립니다.

한국은행은 오는 14일 오전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세 번째 외화대출 입찰을 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입찰을 거쳐 달러가 시중에 풀리는 시점은 17일입니다.

40억 달러의 입찰액 가운데 6일물이 5억 달러, 83일물이 35억 달러입니다.


금융회사별 최대 응찰금액은 6일물은 1억 달러, 83일물은 7억 달러입니다.

입찰 대상 기관은 시중은행,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으로 높은 금리를 제시한 기관 순으로 금액이 배분됩니다.

앞서 한은은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해 1차분 120억 달러, 2차분 85억 달러를 입찰한 바 있습니다.

입찰 결과, 1차에는 87억2천만 달러, 2차에는 44억1천500만 달러가 각각 응찰해 두 차례 모두 공급 한도액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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