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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홍진영, 언니 홍선영과 옷 쟁탈전...“진짜 가만 안 둬”
입력 2020-04-13 15: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향지 인턴기자]
가수 홍진영이 언니 홍선영과 옷 쟁탈전을 벌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홍진영은 언니 홍선영과 ‘절대권력을 두고 벌인 내기에서 패배, 굴욕을 맛봤다.
이날 홍진영은 언니 홍선영과 휴대폰으로 정신연령 테스트를 했다. 이에 앞서 홍진영은 내기를 제안했고, 정신연령이 더 높게 나오는 사람이 시키는 대로 뭐든 하기로 합의했다.
정신연령 테스트 결과 홍선영은 19세, 홍진영은 17세로 판정됐다. 이를 인정하지 못한 홍진영은 재대결을 신청, 카메라 어플로 동안 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홍진영은 17세가 나온 홍선영보다 9살이 많은 26세를 기록, 완벽한 패배자가 됐다.

이후 휴식을 취하던 홍선영은 슬그머니 홍진영의 옷방으로 들어갔다. 곧바로 언니를 따라 들어간 홍진영은 홍선영! 내 옷 입고 있지 또? 내 옷 입기만 해 봐? 입지 마. 진짜 가만 안 둬”라며 엄포를 놓았다.
하지만 홍진영은 ‘절대권력을 가진 홍선영을 막을 수 없었다. 홍선영은 네가 그렇게까지 말하면 안 입을게”라면서도 다시 옷방에 들어가 홍진영이 아끼는 새로 산 치마를 입고 나왔다. 화가 난 홍진영은 짜증나, 내가 그거 입지 말라고 했잖아. 진짜 아끼는 치마야”라며 엄청 늘어났잖아. 가만 안 둬”라고 소리쳤다.
홍선영은 아랑곳하지 않고 네가 왜 이 치마를 좋아하는지 알겠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너무 편하다”며 나 소녀시대 같지 않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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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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