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가은 "아프다 아프다 계속 얘기해야 하나" 심경글
입력 2020-04-13 15: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정가은이 참아왔던 심적 고통을 토로했다.
정가은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서 "아무 말 안 하고 있다고 괜찮은 거 아닌데. 아프다 아프다 아프다 계속 얘기해야 하나? 꾹꾹 누르고 참고 있는데"라면서 "아무렇지 않아 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게 아닌가 보다"라고 적힌 글을 게재했다.
이에 안선영은 "응 얘기해. 억지로 힘낼 필요도 없고, 아프면 아프다, 힘들면 힘들다 얼마든지 얘기해도 돼. 너 그래도 되는 사람이야. 언제든 필요함 전화해"라는 댓글로 정가은에 위로를 건넸다.
정가은은 전 남편과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우는 싱글맘의 생활을 당당하게 고백하며 씩씩한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전 남편의 사기사건이 끝나지 않아 심적 고통을 호소하는 일 또한 이어졌다. 지난해 말에도 "억지로라도 웃어지지 않는다"며 힘든 심경을 토로했던 바 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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