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코로나19에 서울재즈페스티벌도 가을로 연기
입력 2020-04-13 14:44  | 수정 2020-04-13 14:47
서울재즈페스테벌 1차 라인업 포스터 / 사진=프라이빗커브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서울재즈페스티벌이 가을로 미뤄집니다.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코로나 19로 인해 다음 달 열릴 예정이던 서울재즈페스티벌을 올가을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오늘(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프라이빗커브는 해당 글에서 "변경된 일정에 맞춰 최대한 기존과 동일한 현장 조건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참여가 확정됐던 국내외 모든 아티스트들과 일정 변경에 따른 출연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확한 개최 장소와 일시는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에, 3차 라인업은 다음 달 안에 발표됩니다.


티켓 예매자 중 변경된 날짜에 관람을 원치 않는 사람은 새 일정 발표 후 10일 안에 예매처에서 수수료 없이 환불합니다.

라인업 변경으로 환불을 원하는 경우에도 3차 라인업 발표 후 10일 이내에 환불 가능합니다.

당초 서울재즈페스티벌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다음 달 23∼24일 개최될 예정이었습니다.

재즈 베이시스트 전설 마커스 밀러, 세계적 사이키델릭 팝 밴드 엠지엠티(MGMT), 영국 신스팝 듀오 혼네, 재즈 명가 블루노트 보컬리스트 호세 제임스 등 해외 아티스트와 악뮤(AKMU), 백예린, 크러쉬 등 국내 아티스트가 1·2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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