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데일리펀딩, CPA·CFA 출신 전문경영인 영입
입력 2020-04-13 14:44  | 수정 2020-04-13 14:58

P2P 금융 플랫폼 데일리펀딩은 신임 대표에 기업전략·투자 분야 베테랑인 정용 공인회계사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단독대표 체제는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정 신임 공동대표는 공인회계사(CPA)와 국제재무분석사(CFA)를 보유한 기업재무 전문가다. 삼일회계법인과 안진회계법인을 거쳐 2017년부터 최근까지 회계법인 현에서 국내기업 및 외국기업의 자문업무를 담당한 15년 경력의 소유자다. 앞으로 이해우 대표가 투자상품 관리에 주력하고 정 신임 대표는 사업전략, 신사업 개발, IR 등 경영 전반을 책임질 전망이다.
데일리펀딩은 공동대표 체제를 구축해 투자 상품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등 내실을 다지고 사업을 다각화해 핀테크 시장의 성장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온라인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선정산(SCF) 서비스를 확대하고 청년들의 학자금대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셜임팩트 사업을 연내 선보이며 대안금융을 강화한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외형 확장에도 나설 계획이다. 데일리펀딩은 2019년 1분기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이해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정 대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과 리더십은 데일리펀딩이 종합 핀테크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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