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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 1위 역주행…힘겹게 75만 돌파[MK박스오피스]
입력 2020-04-13 13: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극장가 기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말 사이 9만 3343명(10일∼12일 전국 관객 수, 이하 동일)을 모으는데 그쳤다. 명작 '1917'은 역주행에 성공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위 ‘1917(샘 멘데스 감독)은 지난 주말 전국에서 1만 6920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75만 9397명, 1위를 재탈환 했다.
2위는 ‘엽문4: 더 파이널(엽위신 감독)로 1만 2946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5만 3953명. 신작 ‘오픈 더 도어(올가 고로데츠카야 감독)는 3위를 차지했지만 만명에도 못 미치는 8746명에 그쳤다. 누적 관객 수 1만 1954명. 아이를 잃어버린 뒤 고아를 입양하면서 생기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공포 영화다. ‘주디(루퍼트 굴드 감독)와 ‘인비저블맨(리 워넬 감독)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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