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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C,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 위해 마스크 1만장 및 구호품 기부
입력 2020-04-13 11:32 
정영배 ISC 회장(왼쪽), 은수미 성남시장(오른쪽). [사진 제공 = ISC]

글로벌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 ISC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지원에 나섰다.
ISC는 지난 10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1만 장과 식료품 200인분, 성금 1000만원을 성남시에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여파로 매출 감소 등 경영난에 힘들어하고 있는 성남시의 소상공인을 비롯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노인, 저소득층 가정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마스크와 식료품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취약계층, 소상공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성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곳에 사용된다.
ISC는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성남시의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왔다. 지난해 연말에는 송년회 대신 '사랑의 쿠키 만들기' 행사를 진행해 지역 아동센터에 기부하기도 하였으며, 이외에도, 사회공헌활동 TF인 'ISC 나눔 경영단'을 조직해, 07년부터 매년 '헌혈 동참 캠페인' 및 '농촌 일손 돕기', '겨울나기 생필품 후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임직원 200여 명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ISC 봉사 동호회는 지역아동센터, 기초생활수급자 등 지역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ISC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과 취약계층에 대한 도움이 절실한 상황에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이번에 전달한 마스크와 성금이 지역 사회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요긴하게 사용되길 바라며, ISC는 앞으로도 나눔 경영 실천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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