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권영수 LG 부회장 "의인상 수상자 120명에 반려식물 전달"
입력 2020-04-13 11:32  | 수정 2020-04-13 11:43
권영수 LG 부회장.

권영수 LG 부회장이 13일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권 부회장은 LG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의미있는 행사에 함께할 수 있도록 추천해주신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람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높여준다고 가까이에 두고 기르는 식물을 '반려식물'이라고 부른다"며 "서로에 대한 격려와 응원이 필요한 이 시기에 저도 기회를 빌려 역대 120명에 달하는 LG의인상 수상자분들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뜻에서 반려식물을 전해드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LG의인상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해야 한다'는 고(故) 구본무 LG 회장의 뜻을 반영해 2015년 만들어져 운영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권 부회장은 "LG의인상 수상자분들이 우리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었듯이 이번 릴레이 캠페인이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캠페인에 동참할 사람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권 부회장은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고, 그 다음 주자로 한성숙 네이버 대표를 지목했다.
[사진 출처 = LG 페이스북]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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