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코로나19 완치` 톰 행크스, `SNL`로 복귀 "집에 머물길"
입력 2020-04-13 11: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할리우드 스타 톰 행크스가 미국 NBC 인기 코미디쇼 ‘SNL에 출연, 근황을 공개했다.
톰 행크스는 11일(현지시간) 방송된 ‘SNL에 호스트로 나섰다. 이날 출연자들은 각자 집에서 화상통화 형식으로 참여했다.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완치 판정을 받은 톰 행크스도 자택 주방에서 슈트를 입고 등장했다. 톰 행크스는 아내 리타 윌슨과 함께 잘 지내고 있다”며 이제 토요일 같은 것도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 와서 기쁘고, ‘SNL을 진행하는 것도 기묘하다. 재미있게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이상한 시기지만, 웃기려고 하는 것은 ‘SNL의 전부다. 한번 해보자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톰 행크스는 코로나19가 우리 삶에 예기치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코로나19가 모든 사람들의 스케줄을 변화시켰다. 집에서 안전하게 머물러라”고 조언했다.
한편, 톰 행크스는 아내 리타 윌슨과 함께 지난 달 할리우드 스타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톰 행크스는 엘비스 프레슬리를 소재로 한 영화 사전제작을 위해 호주에 머물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호주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은 그는 완치 후 미국 자택으로 돌아왔다.
skyb1842@mk.co.kr
사진| SNL 유튜브 영상 캡처
MBN APP 다운로드